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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8일 금요일

LG-아이리버, 전방위 협력 급물살…왜?

 

의미있는 제휴 관계네요. 주가엔 어떻게 반영될지... 문제는 그야말로 <컨텐츠>네요. 컨텐츠회사를 포함하는게 좋을텐데요. 저는 가장 좋은 파트너가 어딘 줄 아는데 말이죠.

 

 

LG-아이리버, 전방위 협력 급물살…왜?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0.05.28 / AM 08:00
 
[지디넷코리아]전자책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LG와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하는 아이리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일까?

 

LG와 아이리버간 협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음악폰에 이어 전자책에서도 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자책 부문에서, LG전자 및 텔레콤은 휴대폰 분야에서 아이리버와 협력을 추진중이다.

 

LG디스플레이와 아이리버는 26일 '전자책 관련 합작법인'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아이리버의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5/27/zdnet20100527190327.htm

2010년 5월 18일 화요일

삼성 태블릿PC `S패드`, SKT 독점출시 유력

 

삼성전자, 애플에 대한 me too strategy과 KT에 대한 exclusion strategy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반응은 냉담해져만 가고,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에 기존의 방식을 계속 쓰는 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의문이다. 삼성전자와 SKT의 밀월이 시작되었지만, 갤럭시나 디자이어에서 보듯이 시너지를 내는데 한계가 여기저기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1위라는 자만심? 디테일의 부족함? 글쎄... 전략가들의 의견을 구해본다.  

 

2010년 05월 18일 (화) 08:31  디지털타임스

삼성 태블릿PC `S패드`… SKT 독점출시 유력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S패드'의 독점 출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텔레콤과 KT의 경쟁 구도가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재현되는 양상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태블릿PC S패드(가칭) 출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플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삼성전자의 S패드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S패드 출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SK텔레콤이 S패드 도입에 나선 것은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가 불확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미국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9개국에서 아이패드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또 7월부터는 네덜란드,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멕시코, 벨기에, 싱가포르,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홍콩 등 9개국에서 아이패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한국은 제외됐다.

최근 KT가 아이패드와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KT는 지난 14일 국내 최초 아이패드 3G 모델 개통자인 벤처기업 대표 강훈구씨에 이어 얼리어답터로 유명한 두산 박용만 회장 등의 개통작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아이패드 확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무선랜공유기 `단비' 출시, 전자책 서비스 `쿡 북카페' 진출 등의 행보도 아이패드 출시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이미 아이폰 도입을 통해 애플과 구축한 판매망 및 마케팅 노하우 역시 KT의 아이패드 출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 SK텔레콤과 KT는 공식적으로는 아이패드 3G 모델의 국내 출시에 대해 모두 열려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S패드를 통해 KT의 아이패드 도입을 적극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올 초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인 삼성전자도 판매량이 1만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자존심을 구긴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미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에 이어 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S'까지 SK텔레콤에 독점 공급하며 KT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국내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손잡은 SK텔레콤과 애플과 제휴한 KT간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이다.

빠르면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S패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패드에 대항해 야심작으로 개발 중인 태블릿PC로, 7인치 크기의 슈퍼아몰레드(Super-AMOLED) 액정화면과 무선랜, 3G 이동통신 기능 등을 갖췄다. 당초 삼성전자의 독자 운영체제(OS)인 `바다(Bada)'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했으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3G 이동통신과 무선랜을 활용한 태블릿PC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KT의 아이패드 도입이 국내 태블릿PC 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모멘텀 이펙트] 성공 기업은 억지로 쥐어짜지 않는다.

지난 주말 조선일보 Weekly Biz에 나온 <모멘텀 이펙트>의 저자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오늘날 기업의 리더들이 직면한 절대 명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해마다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것도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다.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성장을 하고 있지만, 수익을 내지 못해 허덕이고 있고, 몇몇 기업은 아주 가끔씩만 수익을 내는 데 그친다. 그런데 어떤 기업들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며 성장하거나 엄청난 수익을 내며 성장하기도 한다.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모멘텀'이란?

모멘텀이란 그 자체의 성공으로부터 스스로 에너지를 축적해 기업 성장의 가속효과를 만들어내는 힘을 뜻한다.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판매를 고객에게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가 스스로 팔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뜻이다. 모멘텀 전략은 기업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성장의 기회를 찾아 나서게 하고 이를 붙잡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기업 스스로 효율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8단계 모멘텀 전략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모멘텀 이펙트

<모멘텀 이펙트>

 

라레슈 교수

마케팅 석학 장 클로드 라레슈 교수의 '모멘텀 이펙트'
"애플 아이폰·닌텐도 Wii 보라. 사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들어"


사람들은 경영에 대해 종종 '물살을 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왜 물살이 저절로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가?

유럽을 대표하는 마케팅 석학 장 클로드 라레슈(Jean-Claude Larreche) 인시아드(INSEAD) 교수는 "스스로 물살을 만들어서 올라타라. 그러면 멀리까지 갈 수 있고, 경쟁자들은 그 물살의 끝에서 허우적거릴 뿐이다"라고 말한다. 기업이 스스로 물살을 만드는 것, 이것을 라레슈 교수는 '모멘텀 이펙트(momentum effect)'라고 이름 붙이고, 같은 이름의 책을 썼다. 이 책은 아마존이 선정한 2008년 최고 경영서 10선(選)에 꼽혔다.

모멘텀이란 눈덩이처럼 저절로 굴러가면서 커지는 힘을 말한다. 기업이 성공으로부터 스스로 에너지를 축적해 성장의 가속 효과를 만들어내는 힘을 말한다.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고객에게 밀어붙이기(push marketing) 식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가 스스로 팔릴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야 한다는 의미다.

라레슈 교수는 세계 1000대(大) 기업의 20년 경영 성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시도, 성공 기업들의 공통점을 뽑아냈다. 그가 찾은 비밀의 열쇠가 바로 '모멘텀 이펙트'였다. 그는 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가진 Weekly BIZ와의 인터뷰에서 "모멘텀이란 간단히 말해서 적은 것으로 더 많이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고객들의 숨은 욕구와 가치를 찾아내 이를 제품화 한다면, 엄청난 마케팅과 영업비를 들이지 않고도 고객들이 그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고객들이 사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드는 위력적인 제안, 즉 '파워 오퍼(power offer)'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모멘텀 이펙트를 누리며 효율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 기사 링크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KT·삼성·코카콜라 손잡고 콘텐츠 자판기사업 나선다

 

컨텐츠 키오스크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은 꽤 오래전부터 회자되던 내용인데, 결국 market leader끼리 협력구조를 가지니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다. '아쉽다~' 이런 인프라를 가진 기획자가 부러울 때가 있다.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detail이 궁금하다.

 


KT·삼성·코카콜라 손잡고 콘텐츠 자판기사업 나선다
 

음료는 물론 무선통신도 가능…영화ㆍ음악ㆍ게임등 다운로드
디지털 화면으로 광고ㆍ뉴스…하반기 한국ㆍ미국시장 공급

 

 
 
KT와 삼성전자가 모바일 콘텐츠 보물창고와 음료수 자판기 개념이 혼합된 '유비쿼터스 자판기(u벤딩)'를 코카콜라에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디지털 터치스크린과 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돼 이용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u벤딩은 올해 하반기 중 코카콜라를 통해 미국 주요 도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도 올해 4분기부터 백화점, 학교, 병원, 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u벤딩이 속속 깔릴 전망이다. KT 측은 최대 3000여 대를 국내에 보급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코카콜라와 u벤딩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올 하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u벤딩은 일반적인 음료수 자판기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앞면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손으로 터치하는 방식으로 음료와 스낵을 선택할 수 있고 각종 광고와 뉴스를 시청할 수 있다.

 

더 큰 특징은 e북(전자책), 영화, 음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e북 등 모바일 기기를 들고 u벤딩 근처에 갖다댄 뒤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기기 쪽으로 끌어오면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u벤딩과 이용자 사이에는 와이파이(Wi-Fi) 무선망이 활용돼 데이터 통화료가 들지 않는다"면서 "KT 등 통신사업자는 3G(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주로 밤 시간대에 u벤딩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u벤딩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망과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망 이용료와 광고수익, 수수료 등을 챙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u벤딩을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u벤딩 보급이 확산될수록 스마트폰, e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

 

코카콜라는 u벤딩을 도입해 음료수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자판기 내 음료 일부가 소진되면 자판기 관리자에게 무선으로 메시지가 자동 전달돼 재고 관리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자판기가 음료수 이용 고객을 끌어모으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거나 모바일 콘텐츠를 내려받는 동안 음료수를 뽑아 마실 가능성이 커진다.

 

스마트 자판기는 사물통신(M2MㆍMachine to Machine)과 임베디드 모바일 개념이 접목된 컨버전스 제품이자 양방향 능동형 기기다. 동전을 넣어 음료수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하는 수동형 자판기가 아니라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 소통한다는 얘기다.

 

특히 u벤딩은 1인 다수의 통신단말기 시대를 앞당기는 촉매가 될 전망이다. 집이나 사무실뿐 아니라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기 쉬운 지하철, 병원, 쇼핑몰 등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코카콜라와의 u벤딩 협력은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며 앞으로 u벤딩 공급처를 다양하게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KT의 u벤딩 사업은 AT&T,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에 자극이 되고 있다. 음료 자판기뿐 아니라 각종 가전기기에 통신 기능을 탑재하는 임베디드 모바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시장 주도권을 빼앗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KT는 첨단 u벤딩을 자사 '올레스퀘어'에 시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레스퀘어는 휴대폰과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파는 이동통신 대리점과 고객의 휴식공간을 접목한 개념으로 올해 2분기부터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올레스퀘어에는 와이파이가 지원돼 무선 데이터 이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u벤딩 보급이 늘수록 와이파이존이 확산되는 셈이다. KT는 와이파이가 가능한 '네스팟존'을 현재 1만3000개에서 연말까지 2만7000개로 늘릴 방침이다.

 

음료수 자판기에서 변환된 u벤딩은 여러 용도로 진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앞에 설치되는 u벤딩은 각종 모바일 쿠폰을 푸시 형태로 보내주는 쿠폰 배포 기능을 포함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을 받으려면 u벤딩 부근에서 쿠폰 내려받기를 누르면 된다. 종이 전단지가 필요 없어지는 셈이다. 이처럼 u벤딩은 기존 아날로그 수동형 자판기를 빠르게 대체해 자판기 시장의 판도를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 <용어>

u벤딩(Ubiquitous Vending) = 유비쿼터스 자판기를 뜻하며 동전을 넣어 음료나 스낵을 구입하는 기존 자판기 개념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이다. 이용자는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광고와 뉴스를 시청할 수 있고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황인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03.31 17:03:45 입력  

2010년 3월 19일 금요일

제휴 기본은 신의와 성실 - 'LGT와 YES24'

고객입장에서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로 각광받았지만, 결말은 이렇게 나는구나... 이유야 어찌되었건 제휴의 가장 기본인 '신의와 성실'은 어디로 날아가고 양측 모두 책임전가에만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 결론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다...

 

통합LGT 횡포에 온라인 서점 ‘쩔쩔’ “손실 규모 커져도 묵묵부답” 제휴인가 노예계약인가?

 

지난 11일 통합LG텔레콤은 오즈 2.0 서비스를 내놓고 업계 1위 사업자 진출 선언을 한 바 있다. 친 고객 서비스를 내세워 불편을 최소화하며, 초기 단계부터 불만의 요소를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간담회 당시 정일재 통합 LGT 퍼스널모바일 사업본부장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때 가장 큰 불편은 콘텐츠-디바이스-서비스간의 단절에 있다”며, 오즈 2.0 출시가 해결책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굴지의 대기업이 이 같은 서비스를 선보인 사이 업계 1위 이었던 온라인 서점은 대기업이 선보인 서비스로 인해 피해액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중소기업인 예스24가  대기업인 통합LGT와 제휴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같은 시기 LGT가 통신 3사를 통합해 통합 LGT로 태어난 사이 예스24는 대기업 횡포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법정 싸움을 비롯하여 관련기관을 통해 대응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지라도 더는 묵과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가입자와는 서비스 단절로 오는 불만을 줄이겠다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는 소통 단절을 시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평했다.

 

 

두 회사가 프로모션을 하기로 합의 한 것은 지난해 8월 초 “1만원 도서쿠폰이 매달 공짜로 쏟아진다”는 문구를 내세운 서비스를 OZ 서비스를 신규 론칭 하면서 부터다.

 

LGT 오즈&조이 북 요금제를 가입자가 선택할 경우 1만원에 달하는 예스24 도서쿠폰이 매달 공짜로 제공되는 내용이 해당 서비스가 내세우는 주된 골자다. 양사는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 서비스 강화와 신규 회원 확보 그리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라는 목적을 함께 이루는데 합의 했다.

 

매달 지급되는 도서쿠폰 지급 조항에는 예스24가 60%에 달하는 6천원을 보전하며, 무선통신 가입자가 기본요금에 4천원을 추가 지불하는 이행 조건이 붙었으며, 만약 예스24가 부담하는 비용 규모가 이용자 급등으로 인해 감당 수준을 넘길 경우 LGT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보상한다는 문구도 명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만원권 도서쿠폰에서 6천원인 60%를 보전한다면, 이 쿠폰으로 1~2만원 정도의 도서구입시 도서정가제 위반이 되는게 아닌가? 쿠폰이 경품의 한 가지로 보느냐의 이슈는 있겠지만,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4-2호의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소비자 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에 적용되는 범위를 넘는다고 보여지는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이 건 심각한 문제이다. 이 점 다시한번 확인해서 첨언을 달아야 겠다.

 

하지만 해당 계약은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아 파국에 처했으며, 원인은 통합 LGT에 있다는 것. 계약서에 명기한 내용대로 피해를 보상해주지 않았으며, 공문을 통해 이행을 요구했음에도 변경된 사업자는 보상 이행은 물론 피해 금액에도 관심 주지 않았다는 것이 예스24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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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매출의 ‘휴넷 MBA’, 3가지 성공 비결

 

2003년으로 기억된다. <매경-휴넷 MBA>(현. 휴넷MBA)를 1기로 신청하고 수강했었다. 경영이라는 용어와 의미에 대해 이해의 폭을 길러준 소중한 곳이기도 하다. 온라인 MBA에서 발군의 성장을 이어가는 휴넷 MBA의 성공비결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링크해 본다.

 

 

① 최초의 법칙 – '온라인 MBA' 단어 선점
② 블루오션 전략 – MBA에 대한 관점을 바꿔
③ 온/오프라인 결합 – 체감 가치 높여

 

직장인, 경영인,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하여 비즈니스 일선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MBA를 운영하고 있는 '휴넷 MBA'에 대한 수강생들의 후기다. 2003년 3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휴넷 MBA는 지난해 누적 수강생 1만 3천 명을 돌파했다.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전일제 MBA 과정을 개설한 카이스트 테크노 대학원 MBA 과정이 2,000여 명(2008년 기준)의 동문을 배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휴넷 MBA의 규모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온라인 MBA라는 낯선 개념을 들고 등장했던 휴넷 MBA에 이제는 '직장인의 생존 자격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성장 속도는 빨랐다.

 

매출 금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200만원의 수강료이니 줄잡아 200억을 상회하는 규모다. 온라인 상에서 단일 교육 아이템으로 이 정도 매출을 거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휴넷 MBA 사무국은 2010년 말까지 누적으로 1만 5천 명 이상의 동문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 학위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경영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 비결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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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1일 목요일

Life On Daum! Very Good Idea... `디지털 지하철 시대` 연다

 

나에게 Daum은 각별하다.

처음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고, 지금은 일을 통해 아는 분들도 많은 따뜻한 회사이다. 오늘 기사에 good idea를 실행한 내용이 나왔는데, Life On Daum이라는 새로은 캐치프레이즈를 잘 해석하고 적용한 것 같다. 함 보러가야겠다...!!

 

다음 `디지털 지하철 시대` 연다 지하철 1~4호선 역내에 영상시스템 설치
46인치 터치스크린에 지도, 뉴스, 관광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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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5일 월요일

웅진씽크빅의 승부수, 성공할까?

"교육업체 중 올해 첫 1조 클럽가입"

교육출판업체 웅진씽크빅이 올해 '서른 돌'을 맞으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디지털ㆍ솔루션 교육업체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최근 파주 출판단지 내 본사에서 만난 최봉수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이런 포부를 밝히면서 "교육업체 중 가장 먼저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고 영업이익률도 10%대 이상으로 올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2010년 웅진씽크빅 본사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각각 9130억원, 98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와 14%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자회사인 웅진패스원 매출 600억원을 더하면 1조원에 근접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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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에서 웅진씽크빅 최봉수 대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회자된다. 기획자로,경영자로 발군의 성과를 창출하면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웅진그룹에 영입되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근에 승진까지 하는 등 그룹사에서 신뢰를 많이 받는 것 같다. 교육, 출판업을 발판으로 교육업체 최초의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최 대표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디지털화'와 '맞춤형'을 미래 성공 키워드로 잡고, 웅진디바이스를 개발하겠다는 모습에 그간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서 시각을 좀 더 확대본다.

 

최근 국내 교육업체들은 전례없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노동부의 고용보험환급 정책의 변경으로 인한 기존 시장의 급속한 침체와 경제불황 등으로 문을 닫게될 회사가 많이 늘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사를 메인으로 했던 '크레듀'도 이미 내리막을 걷고 있고, 초중등시장도 절대강자 '메가스터디'의 성장 정체 등이 이를 대변해준다. 더군다나 초중등은 정부의 EBS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사교육업체들은 2~3년간 상당한 시련기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자본'이다. D그룹도 우회적으로 많은 교육업체들을 인수하고 투자하는 등 대기업들은 교육(학원)시장을 그들의 신사업을 충족시켜줄 바운더리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4~5년 전, 이통사들의 묻지마식의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대한 투자가 이전투구의 나락이었다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 KT는 올리브나인을 계열에서 완전 분리하였음)

 

신사업과 투자 결정의 가장 큰 체크 포인트인 '리스크 헷지' 측면에서 보면, 교육(학원)시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열 등을 비춰보면 상당히 좋은 바운더리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공교육과의 마찰, 지나친 과열화 현상 등을 볼 때, 대기업의 교육(학원)시장의 진출은 공익적인 측면도 분명히 검토하면서 전략적 밸런스를 맞추어 가야 한다. 그것이 기업의 책무이자 소비자와의 좋은 관계를 강화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소외된 학생과 가정을 위한 무상 교육서비스, 도서관 건립, 도서 기증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다시 폭을 좁히면, 30년 전 출판유통으로 시작한 웅진씽크빅의 2010년의 성과를 통해 국내 교육과 출판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기대해본다.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워게임(War Game)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삼성경제연구소 채승병 수석이 좋은 글을 남겼다.

‘경영과 전쟁: 워게임(War Game)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이라는 주제인데, 게임이론-시나리오 플래닝-워게임의 포지셔닝과 의미에 대해 아주 쉽게 정리해줘서 좋았다.

작년 10월 독일 출장때 읽은 <삼국지와 게임이론>과 읽기 시작한 유정식 님의 <시나리오 플래닝>의 내용과도 맥을 이어가는 내용이라 더 관심이 간다.

<워게임>은 소대장 근무시절 2번 정도 참여해본 전략시뮬레이션이라 3개 모두 관심 영역의 안쪽에 구성되는 것 같다.

 

4. 시사점

불확실성 고조, 기업의 자원 한계, 소프트웨어의 발달 등으로 워게임이 경영전략 수립 및 선별의 유용한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 경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경쟁환경에 대한 통합적 안목을 높이는 수단인 워게임의 활용이 확대. 워게임을 통해 경쟁환경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축적하는 효과도 기대. 오랜 전쟁사의 핵심 교훈은 항상 상대방의 시선으로 자신과 우리 조직의 전략적 입지를 돌아보는 易地思之의 자세임을 상기

워게임의 취지가 임직원의 전략적 안목을 제고하고 조직학습을 도모하는 것이므로 경영진뿐 아니라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 전략 수립뿐 아니라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서도 일반 임직원들이 전략계획의 수립과정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것이 필요. 3M, 고어 등 창조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은 전략의 수립 및 실행과정에 일반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 편의성이 높고 자유분방한 워게임 보급은 컴퓨터 롤플레잉게임(RPG)에 익숙한 신세대 임직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으로 연계. 성장기에 운동장에서 뛰어놀기보다는 게임방에서 롤플레잉게임을 하며 자라난 세대들이 점차 기업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시대. 신세대 임직원들의 개성을 기업의 경쟁역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워게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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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8일 월요일

KB 레인보우 인문학, 따뜻한 컨텐츠 마케팅

 

KB국민은행에서 보내준 이메일을 보고 들어가본 <KB 레인보우 인문학> 서비스를 보고 놀라웠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텐츠 마케팅의 서비스' 측면에서 만든 것 같다.

 

현대인들이 놓치고 살아가는 인간미를 찾으려는 '인문학'를 금융회사에서 이렇게 접근한 점이 그러했다. 전문가분들의 칼럼 구성도 매우 좋다. 김혜남, 조용헌, 박경철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분들이다.

 

--- [댓글하나 남기고...]

 

이메일 보고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레인보우 인문학을 보는 순간, 정말 놀랐습니다.

"금융회사에서 인문학 전용 서비스를 만들다니...!!"
어떻게 보면 금융과 인문은 극과 극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데

가장 인간적인 것에 다가가고자 하는
국민은행의 지향점이 이 서비스로 잘 느껴집니다.

고객참여 부분도 흥미있게 만들어 주신 점 등
서비스 곳곳마다 따뜻함이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들리고, 주변분들에게 추천하겠습니다.
책과 만들어가는 <KB레인보우 인문학>
완전 강추입니다...

광화문에서 KB고객 드림.

 

고객들의 댓글도 좋은 평가 일색인 걸 보니...

<금융과 인문학>이라는 '역발상의 효과'가 여기서도 잘 발현된 것 같다. KB와 관련해서 요즘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적어도 책을 좋아하는 KB고객들에겐 이 서비스로 기업이미지가 많이 높아질 것임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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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내 기억 속의 멋진 CEO' - 아이리버 김군호 전(前) 대표이사

<아이리버 김군호 전(前) 대표이사>

 

수년간 대외 사업제휴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전자회사, 통신회사, 컨텐츠회사, 언론사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벤처기업까지 4~50여개의 회사들과 작고 큰 협상과 제휴를 한 것 같다. 제휴를 하면서 그 회사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제품이나 기술보다는 담당 실무자나 CEO, 임원분의 이미지로 기억되곤 한다. 그래서 내가 비즈니스 격언으로 삼고 가슴에 새긴 말이 있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메신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만큼, 제휴, 협상 등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 되는 일에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현실적이며 직관적인 태도와 함께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나의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마인드는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는 생각이다. '배려'와 '경청' 관련 책이 스테디하게 팔리는 이유도 일맥일 것이다.

 

오늘, '내 기억속의 멋진 CEO' 한 분이 언론 기사에 나왔다. 아이리버 김군호 전(前) 대표이사님이다.

전해 온 소식은 '사임'하셨다는 소식이다. 그리 즐거운 소식은 아니지만, SBS 김정기 기자의 인터뷰 기사가 그 분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링크를 건다.

 

아이리버의 김군호 대표를 만나다.

 

전자책 단말기 'Story' 제휴건으로, 지난 9월에 처음 뵈었던 김군호 대표이사님은 호방한 첫 인상이 매력적인 분이셨다. 약력에서 볼 수 있듯이 삼성전자, 소니코리아, 한국코닥 등에서 실무와 임원직을 경험하시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와 IT 비즈니스, 디자인+마케팅 전략과 실행력까지 두루 갖추신 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 날, 점심 자리에서도 편안한 마음을 전해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방배동 아이리버 사무실을 안내하시면서 보여주셨던 아이리버 임직원과의 강한 친밀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당신의 리더십에 있어 큰 축으로 보였다.

 

[CEO 경영어록] 김군호 한국코닥 사장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

 

최근 주총에서 연임되었지만, 자진 사임하셨다는 소식에 이러저런 생각이 교차한다. 아이리버를 떠나시는 '내 기억 속의 멋진 CEO' 김군호 대표이사님의 새로운 도전이 궁금해진다.

 

수.고.하.셨.습.니.다.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Fastcompany.com의 The Best Business Books of 2009

Fast Company.com(www.fastcompany.com)에서 <2009년 올해의 비즈니스 서적 10선>을 발표하였다. F/C는 즐겨보는 비즈니스 웹사이트로 주로 혁신, 디지털 미디어, 기술, 변화경영, 리더십, 디자인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주로 이슈를 만들고 토론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Fast Company 위키피디아
Fast Company 웹사이트

 

담당자(David Lidsky)는 이번 The Best Business Books of 2009은 2가지의 시사점을 준다고 밝혔다. 우선, 글로벌 경제위기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가에 대한 부분과 산업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파괴하는 주요 취약점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혁신의 매혹을 제공함으로 인해 가장 발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회사들의 전략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성장을 만들어 가는 기업들의 통찰력이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에 대한 단단한 기초를 설명해준다는 점을 들었다.

 

그럼, 10개의 책을 하나씩 들여다 보자. (무순위)

 

1. "In Cheap We Trust" by Lauren Weber

- 미국의 절약(검소) 역사에 관한 책

 

In Cheap We Trust by Lauren Weber

 

This history of frugality in America--why it's been stigmatized and whether there's a sustainable alternative to a purely consumption-based economy--is consistently surprising and clever. A very worthwhile indulgence.

 

Essence in a quote: "The fact is, as [Ben] Franklin well knew, Americans have had a troubled, complicated relationship with frugality almost since the first boatloads of Puritans landed on these shores."

 

2. "Viral Loop" by Adam L. Penenberg

- SNS을 통한 비즈니스 발전에 대한 책

 

Viral Loop by Adam L. Penenberg

 

No book better explains the rocket-ship growth of a service like Facebook or Twitter and how their rapid spread through the culture isn't accidental but carefully baked into the product.

 

Essence in a quote: "The trick is they created something people really want, so much so that their customers happily spread their product for them through their own social network of friends, family, colleagues, and peers."

3. "Create Your Own Economy" by Tyler Cowen

- 웹을 통해 자신만의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

 

Create Your Own Economy by Tyler Cowen

 

At first glance, our time communicating with friends on Facebook, Googling, organizing photos on Flickr, and other social activity seems like a waste of time. But Cowen, an economist, provocatively argues that they are all forms of economic activity and we need to account for the internal production inside our minds.

 

Essence in a quote: "Facebook and Twitter are fun, but they don't generate that much in the way of traditional revenue and jobs. More and more of our economic growth is coming in such forms. This is one unnoticed side effect of our financial crisis. We're still having a kind of economic growth, but it shows up less in the statistics. Our economy will need to make some very sudden adjustments. This will be beneficial in the long run but right now we are feeling the revenue squeeze very acutely, in part because few people expected this."

 

4. "Bright-Sided" by Barbara Ehrenreich

- 웃음과 긍정 심리를 통해 고통이 치유된 내용에 관한 책

 

Bright-Sided by Barbara Ehrenreich

 

The author of Nickel and Dimed gleefully pops the positive-thinking bubble that, she argues, has propped up everything from banks' belief in complex derivatives to the pink-ribboned industry surrounding breast cancer. Amazingly, she'll make you laugh, albeit ruefully, as she presents how society's relentless focus on being upbeat has eroded our ability to ask--and heed--the kind of uncomfortable questions that could have fended off economic disaster.

 

Essence in a quote: "[Positive thinking] was also a liberating ideology for top-level executives. What was the point in agonizing over balance sheets and tedious analyses of risk--and why bother worrying about dizzying levels of debt and exposure to potential defaults--when all good things come to those who are optimistic enough to expect them?"

 

5. "Googled" by Ken Auletta

- 미디어 측면에서 본 구글의 모습에 대한 책

 

Googled by Ken Auletta

 

Hardly a week goes by without someone describing Google as "the most important company in the history of the world." Veteran media reporter and New Yorker writer Ken Auletta has the inside scoop on how Google reached such heights in such short order, and he explores its relentless ambitions and the impact that insatiability has across the rest of the media landscape.

 

Essence in a quote: "If we solve search," Google cofounder Larry Page told a class at Stanford in 2002, "that means you can answer any question. Which means you can do basically anything."

 

6. "Busted" by Edmund Andrews

- 주택을 통한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과 실체에 대한 책

 

Busted by Edmund Andrews

 

The "innovations" that led to the housing crisis and economic meltdown are made concrete--and all the more damning--when told through the personal story of the author, who bought too much house for all the wrong reasons and found himself on the wrong side of the American dream.

 

Essence in a quote: "I had succumbed to the same foolish temptations that had trapped millions of other Americans. My credit scores were shot. Bill collectors called constantly. I was flirting with foreclosure. Almost none of our friends and neighbors had any idea how close to the edge my wife Patty and I were. Like countless others trapped in the mortgage meltdown, we looked like average suburban homeowners."

 

7. "Change by Design" by Tim Brown

- 디자인 파워와 디자인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책

 

Change by Design by Tim Brown

 

The CEO of the uber design-firm Ideo takes us on a journey through the flexibility and power of design thinking that also serves as a primer on Ideo's evolving larger ambitions. Brown convincingly depicts how design can be used to improve the every day utility of objects we might take for granted, but more important, how it can address larger societal issues such as health care, education, and economic opportunity in the developing world.

 

Essence in a quote: "Design thinking relies on our ability to be intuitive, to recognize patterns, to construct ideas that have emotional meaning as well as functionality, to express ourselves in media other than words or symbols. Nobody wants to run a business based on feeling, intuition, and inspiration, but an overreliance on the rational and the analytical can be just as dangerous. The integrated approach at the core of the design process suggests a 'third way.'"

 

8. "Adland" by James Othmer

- 광고에 나오는 이상적인 가공의 세계에 대한 책

 

Adland by James Othmer

 

State-of-the-industry advertising manifestos are usually written by titans of the business, not former mid-level creatives who bounced around a number of large agencies. Yet this unlikely guide is the perfect one to take us through the apocalypse current roiling "Adland." Othmer shows us what's wrong about the old model by telling war stories with a jaundiced eye, and he then uses that same eye to look in on the cutting-edge, next-generation "don't call us an ad agency" creative shops defining the future.

 

Essence in a quote: "Instead of the traditional copywriter/art-director dynamic employed by most ad agencies, 42 Entertainment (which is also the company behind the campaign for the highly successful launch of the box-office-record-breaking Batman film The Dark Knight) typically relies on its alternate-reality-game background and involves everyone from sci-fi authors and sitcom writers to video game developers to create an experience that they say is exponentially more engaging and immersive than any traditional TV commercial."

 

9. "In-N-Out Burger" by Stacy Perman

- 햄버거 전문점 In-N-Out Burger의 성공 스토리에 대한 책

 

In-N-Out Burger by Stacy Perman

 

The West Coast burger chain with an international cult of fans is a paragon of simplicity, from its menu of burgers, fries, and shakes to how it slowly grows its business. Perman constructs the building blocks of In-N-Out's success and presents them in stark relief to the rest of the fast-food industry, depicting how strong values-based businesses can trump their peers on their own terms. And as In-N-Out's story also shows, abiding principles can even overcome the most lurid behind-the-scenes drama.

 

Essence in a quote: "'Keep it real simple,' [In-N-Out founder Harry Snyder] always said. 'Do one thing and do it the best you can.'"

 

10. "Strategy for Sustainability" by Adam Werbach

-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녹색성장 사업에 관련된 책

 

Strategy for Sustainability by Adam Werbach

 

The noted environmentalist lays out his green business ideas, formed by working with the likes of Sierra Club and Wal-Mart, for how corporations can be a force for good on the planet.

 

Essence in a quote: "I began identifying the simple rules that nature follows to survive conditions far harsher than the worst market meltdown. Working with rather than against large corporations, which are members of ecosystems in their own right, I looked for strategic and operational solutions to their sustainability problems in the longest-running and still functioning system on Earth--the planet itself."

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ebook 가격 비교 사이트, eBookChoice.com

<eBookChoice.com>

 

easiest way to Searh For eBooks online over 275,000 titles!

 

가장 쉽게 275,000종이 넘는 온라인 전자책을 찾을 수 있는 곳, 바로 eBookChoice.com의 메메인 메세지이다. 대략 아마존닷컴의 전자책 종수와 비슷한 규모이다. 그래서일까? 아마존닷컴의 전자책 분류와 대동소이하며,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 같다. 아마존닷컴 소유의 오디오북 사이트 오더블닷컴으로의 연결도 우측 배너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국내의 가격비교 사이트의 초기 모델 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아마존 킨들, 반스앤노블의 눅, 소니의 PRS, 아이렉스 모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래에 각 모델별 분류별 전자책 분량과 가격 산정을 명시한 <표>는 흥미로운 점이 많다.  

 

 

ebookchoice.com은 그동안 504종의 prize-winning 픽션과 넌픽션 책을 포함한 다양한 비교를 해왔었다. 이번 비교표에서 아마존닷컴 킨들은 191종이 이용가능한 것으로 결과가 나와서 경쟁의 전방에 약간 나왔고, 이어서 소니가 175종을 반스앤노블이 167종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장 이상적인 커버리지는 100%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위는 전자책 가격 분포도를 비교한 자료이다. 아마존닷컴이 9.99달러를 중심으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고, 반스앤노블도 비슷한 평균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분산의 폭을 다소 넓은 편이다. 이에 비해 소니는 양사와 대비해서 약간 더 비싸고 분산폭이 더 넓게 나오고 있다.

 

아마존닷컴과 반스앤노블은 9.99달러, 소니는 11.04달러가 전자책 1종의 평균치로 이해하면 되겠다. 언급했듯이 현재 eBookChoice.com은 아마존닷컴의 컨텐츠만 검색결과로 제공되고 있다. 타 사이트가 모두 배열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할 숙제도 남아 있어 보인다.

 

국내에도 2010년이면 기존의 교보문고 외 한국이퍼브, 인터파크도서 등 메이저 전자책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궁하면 통하는 법'의 격언처럼, 전자책 가격 비교 사이트가 나올 것으로 충분히 예측된다. 이럴 땐 프로그래밍을 할 줄 모르는 내 역량의 한계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비즈니스 야심을 보다.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의 사업포트폴리오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청와대 경비원들도 출입증없이 통과할 수 있다는 유일한 외부인"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특유의 살구색 모자와 자켓을 입고대문 틈으로 야쿠르트를 넣어주시던 아주머니는 우리들의 추억이다.

 

1969년 창립 이후 40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장(臟)' 건강을 책임져준 한국야쿠르트가 영어교육전문출판사 '능률교육'을 인수하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달래기도 전에, '오프 매장기반의 외식사업'까지 진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동두천 다이너스티 골프장 인수까지...)

 

능률교육 김준희 대표 취임으로 새출발

 

신사동에 디저트 카페 '코코부르니' 오픈하고 수제 초콜릿과 초콜릿 음료, 케이크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 매장 컨셉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국내 초콜릿 카페시장은 서울에 10여 개의 매장을 갖춘 '디초콜릿커피'를 제외하면 프랜차이즈화 기업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한다.

 

직영매장 체제와 안정화 이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코코부르니 신사동 매장을 1호점이 아닌 '0'호점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이는 '파일럿' 형태의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을 충분히 측정해보겠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국야쿠르트의 2010년 모습이 자뭇 기대된다. 특히 교육사업 진출을 표방한 '능률교육'이 더욱 그러하다. (대상그룹에서 김종학프로덕션을 통해 교육사업에 투자한다는 소식도 함께 들려오는데, SK가 과감히 포기한 그 사업에 뛰어든 이유와 성공 가능성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절대강자 '메가스터디'는 수성할수 있을런지..??)

 

---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