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0일 수요일

워게임(War Game)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삼성경제연구소 채승병 수석이 좋은 글을 남겼다.

‘경영과 전쟁: 워게임(War Game)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이라는 주제인데, 게임이론-시나리오 플래닝-워게임의 포지셔닝과 의미에 대해 아주 쉽게 정리해줘서 좋았다.

작년 10월 독일 출장때 읽은 <삼국지와 게임이론>과 읽기 시작한 유정식 님의 <시나리오 플래닝>의 내용과도 맥을 이어가는 내용이라 더 관심이 간다.

<워게임>은 소대장 근무시절 2번 정도 참여해본 전략시뮬레이션이라 3개 모두 관심 영역의 안쪽에 구성되는 것 같다.

 

4. 시사점

불확실성 고조, 기업의 자원 한계, 소프트웨어의 발달 등으로 워게임이 경영전략 수립 및 선별의 유용한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 경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경쟁환경에 대한 통합적 안목을 높이는 수단인 워게임의 활용이 확대. 워게임을 통해 경쟁환경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축적하는 효과도 기대. 오랜 전쟁사의 핵심 교훈은 항상 상대방의 시선으로 자신과 우리 조직의 전략적 입지를 돌아보는 易地思之의 자세임을 상기

워게임의 취지가 임직원의 전략적 안목을 제고하고 조직학습을 도모하는 것이므로 경영진뿐 아니라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 전략 수립뿐 아니라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서도 일반 임직원들이 전략계획의 수립과정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것이 필요. 3M, 고어 등 창조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은 전략의 수립 및 실행과정에 일반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 편의성이 높고 자유분방한 워게임 보급은 컴퓨터 롤플레잉게임(RPG)에 익숙한 신세대 임직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으로 연계. 성장기에 운동장에서 뛰어놀기보다는 게임방에서 롤플레잉게임을 하며 자라난 세대들이 점차 기업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시대. 신세대 임직원들의 개성을 기업의 경쟁역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워게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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