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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3일 목요일

CreateSpace Passes 2-Million Title Milestone

 

May 24, 2010, 9:00 a.m. EDT · Recommend ·

CreateSpace Passes 2-Million Title Milestone

 

Recent Enhancements, Innovations and Changes Make It Easier than Ever for Indie and Enterprise Members to Sell Their Work to the Widest Possible Audience

 

 

CHARLESTON, S.C., May 24, 2010 (BUSINESS WIRE) -- From major publishing houses to independent authors, more and more people are able to reach broad audiences through the CreateSpace platform. CreateSpace, part of the Amazon.com, Inc. /quotes/comstock/15*!amzn/quotes/nls/amzn (AMZN 126.26, -0.05, -0.04%) group of companies, today announced an exciting milestone: more than 2 million book, DVD and CD titles have now been made available through the innovative full-service and do-it-yourself creative platform.

 

These titles are made on-demand when customers order them and are continuously available on Amazon.com and other channels. With the recent launch of its Expanded Distribution Channel, a strong member community and a comprehensive suite of free tools and fee-based services, CreateSpace provides the most comprehensive solution for content owners who want to distribute their books, DVDs and CDs without inventory.

 

"This milestone of success for CreateSpace demonstrates the significant growth of our business and the on-demand industry," said Dana LoPiccolo-Giles, managing director, CreateSpace. "With all the recent advances in our technology and services, CreateSpace is the ideal solution for publishers to make their entire catalogs available on-demand, and for authors to distribute their creative work with as little or as much support as they need."

 

http://www.marketwatch.com/story/createspace-passes-2-million-title-milestone-2010-05-24?reflink=MW_news_stmp

 

 

2010년 4월 6일 화요일

애플, 스티브잡스, 아이패드 - Game Changer의 면모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리는 애플, 그리고 스티브 잡스! 진정한 <Game Changer>라고 칭하고 싶다. 애초부터 아이폰과 매출이나 판매량을 비교하는 것부터가 문제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분명 다른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유료 컨텐츠의 경우, 아이폰보다 더 많은 포지션을 차지 하지 않을까 싶다.

 

게임 체인저

 

<게임 체인저>

 

아이폰 사이즈에 담아서 활용하기 힘든 컨텐츠들이 상당히 많고,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의 WTP(willing to payment)의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어린이 컨텐츠의 경우도 결국 부모들의 지갑을 쉽게 열게할 것으로 보여져 아이폰보다 더 큰 구매력을 가진 고객들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패드의 궁극의 힘이 아닐까 싶다.

 

 

----- <기사 인용> -----

 

image

애플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과 e북 수요가 덩달아 불어났다.

애플사는 5일(현지시간) 아이패드가 출시 첫날 하루 동안 30만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70만대까지 예상했던 시장 기대는 밑돌았지만 실망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아이패드가 출시되자마자 애플리케이션, e북 수요도 급증했다. 이른바 아이패드 효과다. 애플에 따르면 출시 첫날 하루 동안 100만건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됐다.

같은 날 아이북스에서 팔린 e북은 25만권에 달했다.

한편 애플이 발표한 첫날 판매량은 앞선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이 추산한 첫날 아이패드 판매대수는 평균 40만~50만대. 파이퍼제프라이는 아이패드가 첫날 60만~70만대 팔렸을 것으로 추산하기까지 했다.

너무 높은 시장 기대 탓에 빛이 바랜 감이 없진 않지만 아이패드의 첫날 성적은 실망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아이패드의 초기 판매량은 애플의 재기를 이끈 아이폰보다 낫다. 아이폰은 출시 첫 30시간 동안 27만대 판매됐다. 아이폰의 첫 판매량 역시 시장 기대치의 절반에 불과했다.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한 출시 첫날 아이패드 판매량이 실제 발표를 크게 웃돈 데는 시각적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통한 소식통들은 아이패드 선주문량이 애플이 당초 예상한 수준을 대폭 상회했다고 귀띔했고 출시 첫날인 지난 3일 오프라인 판매에 들어간 애플스토어는 아이패드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애플스토어에서는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는 못 미쳤지만 애플은 아이패드에 대한 첫 소비자 반응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패드 초기 판매량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 머니투데이 (2010. 4. 6.)

 

2010년 4월 4일 일요일

반스앤노블 BN Studio의 근황을 보고...

 

Barnes & Noble.com

 

 

BN Studio의 Molly Pesce가 nook 홍보에 열을 올리는 요즘이다. e-book device cover 중심의 nook 액세사리는 실용적이고 현대적 감각을 중시하는 디자이너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책표지가 예뻐야 한다는 그런 컨셉인지... 너무 많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니 다다익선이 필요할지도.  

 

 

<페이지 링크>

 

BN Studio 'Book Trailers'는 보면 볼수록 탐나는 아이템이다. 책 소개를 visual하게 만들어서 독자들에게 text에 한정된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게 한다는 점에서다. (!~2분 내) EBS의 '지식채널e'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재로 자주 인용되는 게 바로 책이다. 한 타이틀이거나 여러 타이틀을 관통하는 '스토리'를 영상과 텍스트를 잘 혼합한 수작 컨텐츠이다. 출판사들도 단순 광고에 의존하기 보다 이런 영상 컨텐츠를 만들어 홍보한다면 독자들에게 더 강하고 오랜 메세지를 전할 수 있다고 본다. 출판사 여러분~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페이지 링크>

 

그런데, 이런 책 중심의 영상 컨텐츠는 온라인 채널의 맹주 '아마존닷컴'에서는 상대적으로 작게 다루는 편이다. 오프라인 채널의 맹주인 '반스앤노블'과 '보더스'는 메인 컨텐츠로 집중하는 것에 비해 말이다. 어떤 의도가 있을까? 오프라인 서점은 만남을 통한 독서문화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이 강한 반면, 온라인 서점은 검색과 도서정보, 구매이력 관리 등 쇼핑기능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이 이런 책 컨텐츠에 대한 집중도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의 속마음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KT·삼성·코카콜라 손잡고 콘텐츠 자판기사업 나선다

 

컨텐츠 키오스크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은 꽤 오래전부터 회자되던 내용인데, 결국 market leader끼리 협력구조를 가지니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다. '아쉽다~' 이런 인프라를 가진 기획자가 부러울 때가 있다.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detail이 궁금하다.

 


KT·삼성·코카콜라 손잡고 콘텐츠 자판기사업 나선다
 

음료는 물론 무선통신도 가능…영화ㆍ음악ㆍ게임등 다운로드
디지털 화면으로 광고ㆍ뉴스…하반기 한국ㆍ미국시장 공급

 

 
 
KT와 삼성전자가 모바일 콘텐츠 보물창고와 음료수 자판기 개념이 혼합된 '유비쿼터스 자판기(u벤딩)'를 코카콜라에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디지털 터치스크린과 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돼 이용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u벤딩은 올해 하반기 중 코카콜라를 통해 미국 주요 도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도 올해 4분기부터 백화점, 학교, 병원, 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u벤딩이 속속 깔릴 전망이다. KT 측은 최대 3000여 대를 국내에 보급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코카콜라와 u벤딩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올 하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u벤딩은 일반적인 음료수 자판기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앞면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손으로 터치하는 방식으로 음료와 스낵을 선택할 수 있고 각종 광고와 뉴스를 시청할 수 있다.

 

더 큰 특징은 e북(전자책), 영화, 음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e북 등 모바일 기기를 들고 u벤딩 근처에 갖다댄 뒤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기기 쪽으로 끌어오면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u벤딩과 이용자 사이에는 와이파이(Wi-Fi) 무선망이 활용돼 데이터 통화료가 들지 않는다"면서 "KT 등 통신사업자는 3G(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주로 밤 시간대에 u벤딩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u벤딩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망과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망 이용료와 광고수익, 수수료 등을 챙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u벤딩을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u벤딩 보급이 확산될수록 스마트폰, e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

 

코카콜라는 u벤딩을 도입해 음료수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자판기 내 음료 일부가 소진되면 자판기 관리자에게 무선으로 메시지가 자동 전달돼 재고 관리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자판기가 음료수 이용 고객을 끌어모으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거나 모바일 콘텐츠를 내려받는 동안 음료수를 뽑아 마실 가능성이 커진다.

 

스마트 자판기는 사물통신(M2MㆍMachine to Machine)과 임베디드 모바일 개념이 접목된 컨버전스 제품이자 양방향 능동형 기기다. 동전을 넣어 음료수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하는 수동형 자판기가 아니라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 소통한다는 얘기다.

 

특히 u벤딩은 1인 다수의 통신단말기 시대를 앞당기는 촉매가 될 전망이다. 집이나 사무실뿐 아니라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기 쉬운 지하철, 병원, 쇼핑몰 등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코카콜라와의 u벤딩 협력은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며 앞으로 u벤딩 공급처를 다양하게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KT의 u벤딩 사업은 AT&T,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에 자극이 되고 있다. 음료 자판기뿐 아니라 각종 가전기기에 통신 기능을 탑재하는 임베디드 모바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시장 주도권을 빼앗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KT는 첨단 u벤딩을 자사 '올레스퀘어'에 시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레스퀘어는 휴대폰과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파는 이동통신 대리점과 고객의 휴식공간을 접목한 개념으로 올해 2분기부터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올레스퀘어에는 와이파이가 지원돼 무선 데이터 이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u벤딩 보급이 늘수록 와이파이존이 확산되는 셈이다. KT는 와이파이가 가능한 '네스팟존'을 현재 1만3000개에서 연말까지 2만7000개로 늘릴 방침이다.

 

음료수 자판기에서 변환된 u벤딩은 여러 용도로 진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앞에 설치되는 u벤딩은 각종 모바일 쿠폰을 푸시 형태로 보내주는 쿠폰 배포 기능을 포함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을 받으려면 u벤딩 부근에서 쿠폰 내려받기를 누르면 된다. 종이 전단지가 필요 없어지는 셈이다. 이처럼 u벤딩은 기존 아날로그 수동형 자판기를 빠르게 대체해 자판기 시장의 판도를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 <용어>

u벤딩(Ubiquitous Vending) = 유비쿼터스 자판기를 뜻하며 동전을 넣어 음료나 스낵을 구입하는 기존 자판기 개념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이다. 이용자는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광고와 뉴스를 시청할 수 있고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황인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03.31 17:03:45 입력  

2010년 3월 4일 목요일

전자책 단말기와 3G 통신망은 불필요한 관계

전자책 단말기에 3G 통신 기능이 필요없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검색가능한 wi-fi 수준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책 컨텐츠는 속보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포맷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단행본 기준) 책 한 권은 10MB 내외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USB를 통한 다운로드로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책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메인 터미널이 PC를 이용해서 중계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선 불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책을 구입하는 패턴을 잘 보면 이는 마이너한 이슈라고 본다. 목적 구매도 있지만, 책은 검색을 통해서나 진열 상태를 보고하는 충동구매율이 훨씬 많다. USB 다운로드로 1권에서 수십권 다운 받는 일이 그리 불편하지 않다는 전자책 이용자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굳이 추가 통신비용을 물고서 전자책을 구입할 필요가 있냐 하는 것이다.

 

유통사에서 통신비를 전액 부담한다는 것은 곧 전자책 원가에 통신비용을 포함시킨다는 논리로 귀결되어 이용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모습일 것이다. 3G 기능이 포함되면 단말기 제작원가는 더 올라간다. 안그래도 비싸다는 평가(가격저항감)와 다른 MID와의 경쟁 평가에서 밀리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자신의 몸무게를 줄일 필요가 있다.

 

이통사, 전자책 시장서 로그아웃?

 

스마트폰과 달리 텍스트 위주 / 국내시장 단말기-콘텐츠 중심
유료 3G망 이용 불필요 / 통신사 “활성화돼도 수익성 0”

통신사들이 전자책 시장에서 ‘왕따’로 전락하고 있다. KT와 LG텔레콤 등은 지난해 경쟁적으로 전자책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막상 관련 콘텐츠와 단말기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이후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된 모습이다. 전자책 시장에서 이동통신사가 챙길 수 있는 파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보문고와 전자책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KT는 이후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 등 제휴 업체들과 실무자 차원에서 전차책 관련 사업 오픈 및 활성화에 대한 논의는 계속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는 설명이다.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는 강했지만, 구체적인 사업화 과정에서 마땅한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까닭이다.

온라인 도서 유통 업체 인터파크와 손잡은 LG텔레콤도 속사정은 마찬가지다. 협력사인 인터파크는 신간 서적과 신문, 학습교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음달부터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과 단말기 공급 계약까지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통신 분야 사업 파트너인 LG텔레콤은 소외되고 있는 모양새다. LG텔레콤은 이번 비스킷 서비스 과정에서 무료로 데이터 네트워크를 단말기 사용자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전자책 사업이 활성화되더라도 LG텔레콤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사실상 ‘0’이 될 수밖에 없는 것.

 

인터파크로부터 일정액을 회선 임대료로 받긴 하지만 그다지 수익성은 없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네트워크 부하와 이에 따른 통신망 품질 감소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손해보는 장사라고 분석했다.

 

이동통신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이 이들 후발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자책 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SK텔레콤 측은 본격적인 전자책 사업 시작 시점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대신 전자책 단말기의 핵심 부품인 전자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06년부터 개발에 착수, 4인치 크기의 컬러 전자종이 개발까지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쯤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막 열리기 시작한 전자책 시장에서 통신사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은 국내 전자책 시장이 미국 아마존 킨들과 같은 ‘단말기-콘텐츠’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전자책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아마존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막대한 양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단말기 킨들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운로드 과정에서도 PC 및 무료 와이파이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의 네트워크 사용료 부담을 없앴다. 이통사의 3G 망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사실상 무료로 제공, 이통사가 아마존 킨들로 인해 얻는 수입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북토피아와 함께 전용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인 북큐브는 “3G 등 이통망까지 접속 가능한 단말기는 출시 계획이 없다”며 “콘텐츠 용량이 적고, 항시 네트워크 접속이 불필요한 전자책 특성 상 이통사가 설 땅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아이리버 등 앞서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한 업체들 역시, 3G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상품은 아직까지 선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달리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가 대부분인 전자책에서는 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며 “오히려 양질의 콘텐츠를 누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경제 / 2010. 3. 2)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KB 레인보우 인문학, 따뜻한 컨텐츠 마케팅

 

KB국민은행에서 보내준 이메일을 보고 들어가본 <KB 레인보우 인문학> 서비스를 보고 놀라웠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텐츠 마케팅의 서비스' 측면에서 만든 것 같다.

 

현대인들이 놓치고 살아가는 인간미를 찾으려는 '인문학'를 금융회사에서 이렇게 접근한 점이 그러했다. 전문가분들의 칼럼 구성도 매우 좋다. 김혜남, 조용헌, 박경철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분들이다.

 

--- [댓글하나 남기고...]

 

이메일 보고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레인보우 인문학을 보는 순간, 정말 놀랐습니다.

"금융회사에서 인문학 전용 서비스를 만들다니...!!"
어떻게 보면 금융과 인문은 극과 극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데

가장 인간적인 것에 다가가고자 하는
국민은행의 지향점이 이 서비스로 잘 느껴집니다.

고객참여 부분도 흥미있게 만들어 주신 점 등
서비스 곳곳마다 따뜻함이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들리고, 주변분들에게 추천하겠습니다.
책과 만들어가는 <KB레인보우 인문학>
완전 강추입니다...

광화문에서 KB고객 드림.

 

고객들의 댓글도 좋은 평가 일색인 걸 보니...

<금융과 인문학>이라는 '역발상의 효과'가 여기서도 잘 발현된 것 같다. KB와 관련해서 요즘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적어도 책을 좋아하는 KB고객들에겐 이 서비스로 기업이미지가 많이 높아질 것임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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