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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9일 수요일

Barnes & Noble Adds CDs, DVDs to Marketplace


윌리엄 린치, 반스앤노블 신임 CEO의 행보가 범상치 않네요.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에서 CD, DVD 마켓플레이스 (중고품 판매 포함)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이미 익숙한 포트폴리오지만, 반스앤노블 자체적으론 나름의 변화네요. 기대됩니다.

Barnes & Noble Adds CDs, DVDs to Marketplace




When William Lynch took over as CEO of Barnes & Noble he promised that the company would diversify the products its sells through Barnes & Noble.com and this morning the company announced that it will begin selling new and used CDs and DVDs online through its Marketplace program. According to B&N, B&N Marketplace currently has more than 75 million items that are sold by third-party sellers.
 
“Our goal is to provide our customers with great values on a wide selection of both new and used items,” said Jamie Iannone, executive v-p of product and shopping for Barnes & Noble and B&N Digital. “Our customers will now be able to buy across books, textbooks, CDs and DVDs-- and shop great values on a wide selection of used items that are available for secure purchase through our network of trusted sellers.”
 
Under the Marketplace program, when a customer chooses a CD, DVD or book, the search result pages at B&N.com show prices for both new copies and, when available, used copies. Customers can click through the selections and decide which option is best suited for them.

 

2010년 4월 6일 화요일

애플, 스티브잡스, 아이패드 - Game Changer의 면모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리는 애플, 그리고 스티브 잡스! 진정한 <Game Changer>라고 칭하고 싶다. 애초부터 아이폰과 매출이나 판매량을 비교하는 것부터가 문제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분명 다른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유료 컨텐츠의 경우, 아이폰보다 더 많은 포지션을 차지 하지 않을까 싶다.

 

게임 체인저

 

<게임 체인저>

 

아이폰 사이즈에 담아서 활용하기 힘든 컨텐츠들이 상당히 많고,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의 WTP(willing to payment)의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어린이 컨텐츠의 경우도 결국 부모들의 지갑을 쉽게 열게할 것으로 보여져 아이폰보다 더 큰 구매력을 가진 고객들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패드의 궁극의 힘이 아닐까 싶다.

 

 

----- <기사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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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과 e북 수요가 덩달아 불어났다.

애플사는 5일(현지시간) 아이패드가 출시 첫날 하루 동안 30만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70만대까지 예상했던 시장 기대는 밑돌았지만 실망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아이패드가 출시되자마자 애플리케이션, e북 수요도 급증했다. 이른바 아이패드 효과다. 애플에 따르면 출시 첫날 하루 동안 100만건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됐다.

같은 날 아이북스에서 팔린 e북은 25만권에 달했다.

한편 애플이 발표한 첫날 판매량은 앞선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이 추산한 첫날 아이패드 판매대수는 평균 40만~50만대. 파이퍼제프라이는 아이패드가 첫날 60만~70만대 팔렸을 것으로 추산하기까지 했다.

너무 높은 시장 기대 탓에 빛이 바랜 감이 없진 않지만 아이패드의 첫날 성적은 실망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아이패드의 초기 판매량은 애플의 재기를 이끈 아이폰보다 낫다. 아이폰은 출시 첫 30시간 동안 27만대 판매됐다. 아이폰의 첫 판매량 역시 시장 기대치의 절반에 불과했다.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한 출시 첫날 아이패드 판매량이 실제 발표를 크게 웃돈 데는 시각적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통한 소식통들은 아이패드 선주문량이 애플이 당초 예상한 수준을 대폭 상회했다고 귀띔했고 출시 첫날인 지난 3일 오프라인 판매에 들어간 애플스토어는 아이패드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애플스토어에서는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는 못 미쳤지만 애플은 아이패드에 대한 첫 소비자 반응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패드 초기 판매량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 머니투데이 (2010. 4. 6.)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2. 경영자 VS 마케터

 

경영자 VS 마케터

화성에서 온 경영자 금성에서 온 마케터 그 시각차와 해법

 

저자 알 리스 , 로라 리스 | 역자 최기철, 이장우 | 출판사 흐름출판

 

 

경영자와 마케터, 그들이 같은 목표를 두고 다른 선택을 하는 이유!

<마케팅 불변의 법칙>, <포지셔닝>으로 잘 알려진, 마케팅 대가 알 리스는 지난 40여 년간 포춘 500대 기업 외에도 수많은 기업의 경영자와 CMO(마케팅본부장)를 컨설팅 해왔다. 그는 성공할 브랜드 전략, 시장 전략을 제시했지만 놀랍게도 기업은 실패할 게 뻔한 전략을 선택하는 일이 많았다. 왜 그럴까? 왜 경영자와 마케터는 같은 목표를 두고 다른 선택을 하는가? 왜 그들은 성공이 아닌 실패를 선택하는 것일까? 『경영자 VS 마케터』에서 저자들은 이러한 마케팅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과 뜻밖의 결과를 알려준다.

 

 

저자 알 리스 Al Ries, 로라 리스 Laura Ries


애틀랜타에 있는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 전문 기업인 리스 앤 리스Ries & Ries 회장인 알 리스는 딸인 로라 리스와 공동으로 기업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알 리스는 미국 드포DePauw대학을 졸업하고 GE의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1963년 뉴욕에 광고 에이전시를 설립했다. 이 에이전시는 후에 마케팅 전략 기업인 트라우트 앤 리스Trout & Ries로 바뀌었다. 1972년부터 알 리스는 잭 트라우트와 공동으로 《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포지셔닝》, 《호스 센스HORSE SENSE》 등을 썼다. 이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수십 개 회사를 컨설팅한 로라 리스와 함께 《브랜딩 불변의 법칙》, 《브랜드 창조의 법칙》, 《인터넷 브랜딩 11가지 불변의 법칙》 등을 집필했다. 리스 앤 리스 http://www.ries.com

 

 

《마케팅 불변의 법칙》《포지셔닝》등 마케팅 바이블의 저자로 유명한 알 리스. 그가 40여년 경험을 바탕으로 또다른 역작을 선보였다. 기업은 왜 여전히 마케팅 원칙과 다른 선택을 하고 실패에 이르는가. 이런 의문에 관하여 알 리스와 로라 리스가 마케팅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그들은 좌뇌형 경영자와 우뇌형 마케터는 본질적으로 시각차이를 가지고 있어 소통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서로 서있는 자리가 다르고 접근방식도 달라 서로 이해할 수도 충언을 받아들일 수도 없었던 것. 경영과 마케팅 사이의 건널 수 없는 강, 40년 경험의 알 리스가 그곳에 소통과 전략의 다리를 놓았다.

 

2010년 3월 22일 월요일

반스앤노블 신임 CEO - 전자책 책임자

 

BN이 승부수를 던지기 시작한 것 같다. 오프라인 채널에선 절대 강자이나, 아마존닷컴에 밀리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 전이고, 남은 곳은 전자책 시장이라는 판단에서의 결정이지 않을까 싶다. 결국, BN도 기존 채널과 신규 채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사업전략일 것이다. 이번 BN의 CEO 선임은 시사하는 바가 큰 결정이고, BN의 사업전략과 향후 성과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국내 시장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스앤노블이 전자책 책임자를 CEO로 임명한 이유

 

전자책 단말기 ‘누크(Nook)’ 개발을 주도했던 윌리엄 린치가 반스앤노블의 CEO로 임명됐다. 반스앤노블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번 인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임을 분명히 밝혔다.

william_lynch_2010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19일(현지시간) 반스앤노블이 자사의 온라인 서점 반스앤노블닷컴의 책임자인 윌리엄 린치(사진)를 새 CEO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나이가 39살에 불과한 린치 신임 CEO는 2009년 처음으로 반스앤노블에 합류한 인물로, 그 전까지 출판 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다.

 

그는 원래 전자상거래와 기술분야의 배경을 가진 인물이지만, 반스앤노블에 합류한 이후 출판 시장이 직면한 폭넓은 이슈에 관해 빠르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3월 반스앤노블에 합류하자마자 전자책 유통업체 픽션와이즈를 인수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반스앤노블이 전자책 스토어와 전자책 단말기 ‘누크’를 출시하는 작업을 책임지기도 했다.

 

레너드 리지오 반스앤노블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맨하튼 본사에서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기술 분야의 훌륭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며 린치 CEO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리지오 회장은 “반스앤노블은 미래를 향해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단순한 서적 유통 이상의 기업이 돼야 한다”며 전자책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반스앤노블의 이와 같은 변화는 종이책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동시에 아마존 ‘킨들’에 전자책 시장의 주도권을 내주면서 위기감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험난했던 경제 위기에 이어 디지털이라는 변화의 바람이 출판 시장을 휩쓸자 반스앤노블의 주주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줄기차게 이사회에 변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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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내 기억 속의 멋진 CEO' - 아이리버 김군호 전(前) 대표이사

<아이리버 김군호 전(前) 대표이사>

 

수년간 대외 사업제휴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전자회사, 통신회사, 컨텐츠회사, 언론사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벤처기업까지 4~50여개의 회사들과 작고 큰 협상과 제휴를 한 것 같다. 제휴를 하면서 그 회사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제품이나 기술보다는 담당 실무자나 CEO, 임원분의 이미지로 기억되곤 한다. 그래서 내가 비즈니스 격언으로 삼고 가슴에 새긴 말이 있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메신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만큼, 제휴, 협상 등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 되는 일에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현실적이며 직관적인 태도와 함께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나의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마인드는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는 생각이다. '배려'와 '경청' 관련 책이 스테디하게 팔리는 이유도 일맥일 것이다.

 

오늘, '내 기억속의 멋진 CEO' 한 분이 언론 기사에 나왔다. 아이리버 김군호 전(前) 대표이사님이다.

전해 온 소식은 '사임'하셨다는 소식이다. 그리 즐거운 소식은 아니지만, SBS 김정기 기자의 인터뷰 기사가 그 분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링크를 건다.

 

아이리버의 김군호 대표를 만나다.

 

전자책 단말기 'Story' 제휴건으로, 지난 9월에 처음 뵈었던 김군호 대표이사님은 호방한 첫 인상이 매력적인 분이셨다. 약력에서 볼 수 있듯이 삼성전자, 소니코리아, 한국코닥 등에서 실무와 임원직을 경험하시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와 IT 비즈니스, 디자인+마케팅 전략과 실행력까지 두루 갖추신 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 날, 점심 자리에서도 편안한 마음을 전해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방배동 아이리버 사무실을 안내하시면서 보여주셨던 아이리버 임직원과의 강한 친밀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당신의 리더십에 있어 큰 축으로 보였다.

 

[CEO 경영어록] 김군호 한국코닥 사장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

 

최근 주총에서 연임되었지만, 자진 사임하셨다는 소식에 이러저런 생각이 교차한다. 아이리버를 떠나시는 '내 기억 속의 멋진 CEO' 김군호 대표이사님의 새로운 도전이 궁금해진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