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8일 목요일

[책속한줄] 1~10호

3월 16일부터 트위터에 [책속한줄]이라는 시리즈를 시작해보았다. 140자 내에 책의 좋은 구절을 인용해서 트위터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다. 격려의 메시지를 받으니 꾸준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물씬 묻어난다. 하루에 2~3개 정도는 의미있는 메세지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매 10호 단위별로 블로그에 올릴 계획이다. 참고로 한줄에 선정된 책은 읽은 책들을 중심으로 하고, 메세지가 좋은 책들을 나름의 기준으로 선별하였다. 저자명, 도서명 또는 url 단축으로 맨 마지막에 출처를 명기하는 방식이다.

 

jeffryu [책속한줄-1] - "독서는 패션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옷을 입고 벗고 하면서 성장해왔지요... 책도 옷처럼 매일 반복해서 입고 벗는 것으로, 독서는 전혀 특별한 행위가 아닙니다. (마쓰오카 세이고)

 

 

 

jeffryu [책속한줄-2] "책은 반드시 두 번 읽는다" -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시선이야말로 독서력에 필요하고, 그러한 시선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책을 '오늘의 시점'에서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마쓰오카 세이고)

 

 

 

jeffryu [책속한줄-3] "음식에 식욕이 있듯, 독서에는 식독이 있다" - 먹는다는 문제가 육체적이면서도 정신적인 것이다. 기분에 따라 '맛'도 달라지지만 양도 달라진다. 독서에도 이른바 '식독(食讀)'같은 것이 있다. (마쓰오카 세이고)

 

 

 

jeffryu [책속한줄-4] "밸런스 독서법"은 먼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알고, 그 목표에 맞는 책을 분야별로 선택해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지식을 습득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북세미나닷컴 이동우 대표)

 

 

 

jeffryu [책속한줄-5] ‘천직’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주어진 나의 일에 몰두하고 집중하는 것, 즉 몰입의 과정을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되고, 그때부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게 된다. (리치보이 김은섭)

 

 

 

jeffryu [책속한줄-6]유아는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상호작용하는 환경에서 언어를 배운다. 자신이 관심을 보이는 것에 관해 부모가 적절히 반응하고 말을 해주는 환경에서 유아는 말을 배운다. 텔레비전은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http://bit.ly/bEf9wU

 

 

 

jeffryu [책속한줄-7] 유명 저자의 권위에 굴복해 무조건 그 의견을 수용하지도 말 것이며, 역으로 자기와 반대되는 의견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말라는 지적은 통쾌하기까지 하다. (생산적 책읽기 안상헌)

 

 

 

jeffryu [책속한줄-8]신사업을 개발하면서 빠지기 쉬운 심리적 함정은 자신이 모든 사업을 운영하고 큰 기회를 붙잡을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오히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http://bit.ly/cTSBm0

 

 

 

jeffryu [책속한줄-9] 돌이켜 보면 언제 어디서나 삶은 어차피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그 순간들을 뜻있게 살면 된다. 삶이란 순간순간의 존재다. (법정)

 

 

 

jeffryu [책속한줄-10] 아직까진 화면으로 읽는 책보다 인쇄된 종이 책이 익숙하지만, 현대인의 책 문화가 언제 전자책의 전유물이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책의 핵심은 사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돈이 적게 드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책은 죽었다 中)

 

댓글 2개:

  1. trackback from: 토요 공부방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공부 흥미를 돋우다.
    거실이 토요 공부방으로 탈바꿈되다 토요일마다 동네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김아무개. 처음에는 아내의 반대도 심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평소 책을 싫어했던 김아무개의 아이들도 이제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새책을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김아무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모 유통회사의 리뷰어reviewer 선정이 도움이 됐다. 이 리뷰어 프로그램에 선정된 리뷰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신간도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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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법정스님, ‘상대종교 절대로 깎아내리지 마라’
    법정스님 어록에 보면, 절대로 “상대종교 절대로 깎아내리지 마라”라는 말씀이 있는데 과연 죄많은 여인이자 천하일색 김영한의 마음을 움직여 퇴폐의 상징 대원각 수천억짜리 요정을 성불의 장소인 길상사로 만드신 법문의 말씀답다. 그렇다면 과연 “종교간에 싸우지않고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어떻게하면 만들 수 있을까? 그 답은 천주교와 불교를 보면된다! 천주교의 성경은 개신교의 66권에 참고경을 추가해서 70권이 넘는데도 전혀 세속화되지않고 성결을 유지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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