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6일 토요일

MS Courier, Apple i-Pad와 한판 승부를 준비하다.

'쿠리에'의 컨셉 이미지와 동영상이 업데이트 되었다. 작년 9월에 인가젯에 처음 포착된 적이 있다. 크기는 5x7사진 정도로 보여지고, 휴대성을 중시한 '디지털 저널' 컨셉이다. pen을 사용할 수 있고,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쓰고 읽는 것에 집하여 전자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였다. 출시일은 10년 3Q~4Q 정도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e-잉크 기반의 아마존 킨들 진영과 컬러 패널의 애플 아이패드와 마소의 쿠리에 또 그안에서 둘간의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텍스트 컨텐츠는 기본이고 영상까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e-pub냐 pdf냐 하는 포맷 싸움과 DRM을 가지고 아웅다웅 대고 있는 국내 전자책 시장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어떻게'가 아닌 '어떤'이 중심이 되는 컨텐츠 전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컨텐츠를 담을 그릇은 그들의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주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원천 컨텐츠 제작과는 아직 거리를 두고 있고 제휴를 형태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예상보다 빨리 원천 컨텐츠 공급자와 직접 손을 잡거나 그들을 inside화 시킨다면 중간 유통사는 순식간에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아이패드와 쿠리에가 올해 출시된다면, 확실히 2010년은 디바이스와 컨텐츠 시장의 빅뱅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컨텐츠는 아마 'Zinio.com'의 디지털 컨텐츠가 가장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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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1. 별로네요. 펜이있는걸보니 터치감도 별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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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맥사랑이 - 2010/03/06 11:51
    writing 기술은 기록하는 습관자들에겐 유용한 것입니다. 종이에 직접 쓰는 것만큼의 속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이점은 충분히 극복되어질 기술로 보여집니다. 아무튼 애플 아이패드와 마소 쿠리에를 필두로 해서 테블릿 방식의 디바이스는 시장 확대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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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새삼 애플의 영향력이 무섭네요.

    스마트폰 시장 부흥의 폭발을 일으키고

    선두자리를 지키더니 이젠 태블렛 미디어기까지

    유행을 선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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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아이패드 프리오더
    아이패드 메인메뉴바 등록과 프리오더 사이트를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제가 찍었습니다.) 저기 갤러리에서 사진 돌리는거가 퀵타임 플러그인이 아니라 자바스크립트로 바뀌었더군요. 빨리 한국에도 출시되기를 기다리면서 동영상을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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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트랙백을 놓았네요.



    쿠리어가 터치감만 좋다면 펜형식도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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