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수요일

교보문고 광화문점 리노베이션 관련 공식 발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모습의 지식문화공간으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관련하여 국내/외 전문가분들이 참여해서 착실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5개월가량 리노베이션을 실시한다.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이사는 “독자들에게 책을 읽는 더 나은 환경과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교보문고의 상징적인 의미인 광화문점 리노베이션을 실시키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새롭게 태어나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꿈꾸는 사람들의 광장’이라는 뜻의 ‘드림 스퀘어(Dream Square)'를 컨셉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장소, 오프라인 서점의 전통적인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소, 책과 서점의 미래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만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장소는 외부 직출입 계단을 신설, 진출입 개방성을 높이고 체험 컨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상설 정기독서 ․ 문화강좌 및 저자강연 ․ 낭독회가 개최되는 문화공간이 신설되고, 어린이 코너 등 각 코너의 체험 컨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 의자를 늘리고, 고객 사물함 ․ 화장실 등 고객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서점의 전통적인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진열 방법이 시도된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스스로 메시지를 전하고 사람과 책이 직접적이고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진열 방식을 뛰어 넘은 다양한 책-관련상품간의 편집 진열이 시도된다. 또한 도서 진열 모형에도 변화를 주어 기존의 쌓아두는(Stock) 형식의 진열에서 보여주는(Face) 형식의 진열로 바뀌어 보다 더 다양한 책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책과 서점의 미래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는 인프라 자동화와 전자책, POD 코너 신설을 통해 구현한다. 물류 컨베이어를 이용한 도서 입고 자동화와 도서 안내 자동화는 서점의 첨단화 된 인프라 모형을 보여줄 것이다. 또 주문형 도서 제작 코너인 POD 코너와 전자책 코너를 통해 책의 미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을 마련한다.

 

교보문고의 핵심 서비스인 ‘찾는 책이 다있는 서비스’도 계속된다. 교보문고 박영준 광화문점장은 “체험공간을 늘이는 동시에 재고효율화를 통해 도서의 재고 종수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전자책, POD서비스를 통해 광화문점에서 세상의 모든 책이 다 검색 및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교보문고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점 리노베이션과 관련한 출판사 브랜드전 및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진 공모를 통해 교보문고에서의 추억을 발굴하고, 3월 중 독자들에게 책 속 보물을 찾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한다.

 

리노베이션 기간 동안에도 고객 안내소를 설치해 불편을 해소하고 인터넷교보문고와 서울 인근 영업점에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독서 소통 공간을 계속해서 열어놓을 계획이다. 유명 저자가 인근 학교 등 단체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강연회를 실시하고 광화문 도로 공원에 도서바자회를 상시로 열 계획이다.

 

출처 :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2/24/zdnet2010022413182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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