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4일 일요일

5. 집중력의 탄생

집중력의 탄생

- 현대인의 지성을 회복하기 위한 강력한 로드맵

저자 매기 잭슨 | 역자 왕수민 | 출판사 다산초당

 

 

집중력이 사라지면 지성이 소멸한다! 집중력의 분산 현상을 파헤친 책

우리 인간은 선천적으로 주변의 자극에 반응하도록 돼 있으며 우리가 환경 변화에 맞춰 살 수 있는 것도 이런 능력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 주변의 모든 정보 기술들이 우리의 집중력을 겨냥하면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IT 기기들이 속속 도입되면서 오랜 세월 축적돼 온 집중력 분산은 선을 넘어 버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집중력 분산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각종 사회적 이슈를 예리하게 파고드는 저널리스트인 저자, 매기 잭슨은 이 책에서 특히 첨단 기술로 인한 집중력 분산 현상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파헤친다.

 

 

저자 매기 잭슨Maggie Jackson

 

미국의 저널리스트로서 미국의 각종 사회적 이슈를 예리하게 파고들면서도 서정성 있는 문체를 보여주는 것으로 명성이 드높다. 잭슨은 예일대학과 런던정경대학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현재 뉴욕 일-생활정책센터의 수석 위원으로 있으며 <선데이 보스톤 글로브Sunday Boston Globe>지에 인기 칼럼 “밸런싱 액트Balancing Act” 칼럼을 연재 중이고 <뉴욕타임스>와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ational Public Radio>에 기고하고 있다.

 

이 책 《집중력의 탄생》에는 집중력의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더불어 현대 포스트모던 사회의 놀라운 초상이 담겨 있다. 우리 인간은 선천적으로 주변의 자극에 반응하도록 돼 있으며 우리가 환경 변화에 맞춰 살 수 있는 것도 이런 능력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 주변의 모든 정보 기술들이 우리의 집중력을 겨냥하면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IT 기기들이 속속 도입되면서 오랜 세월 축적돼 온 집중력 분산은 선을 넘어 버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집중력 분산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매기 잭슨은 우리가 새로운 도구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이 시대는 집중력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격찬을 받았던 첫 번째 책 《급변하는 가정: 정보화시대에 일과 생활, 휴식 사이에서 균형 잡기What's Happening to Home? Balancing Work, Life and Refuge in the information age》에서는 집이 더 이상 휴식처가 되지 못하는 현실을 탐구한 바 있다. 현재 뉴욕시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저자 홈페이지
http://maggie-jackson.com

 

 

“집중력이 사라지면 지성이 소멸한다!”
집중력의 문제를 총정리하는 동시에
그 분산 현상을 날카롭게 파헤친 매혹적인 인문교양서 출간!


풍요로운 시대에 우리는 왜 불만족을 느끼는가?


집중력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 따르면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힘”으로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숨 가쁘게 흘러가는 생활 속에서 마음이나 주의를 한 곳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가령 회사에서 한 가지 업무에 집중하려 하면 5분마다 전화가 울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다른 곳에 마음을 쓰게 되기 마련이다. 아이폰과 구글폰, 그리고 스마트폰이 연달아 나오면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정보의 홍수에 휘말려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놓치게 된다. 중세 시대처럼 지성과 인간성의 암흑기로 들어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 매기 잭슨은 미국의 각종 사회적 이슈를 예리하게 파고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저널리스트로서 예일대학과 런던정경대학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반면에 어릴 적 쌍둥이 언니와 함께 입양되어 친부모의 얼굴을 모르고 자란 불행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과 불행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깊은 불만족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궁금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토록 자원이 풍성한데도 사람들이 왜 자기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지도. 저자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처음에는 과거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그러다 전화, 전보, 영화 등이 발명되었던 19세기부터 집중력 분산 현상이 시작되었으며 20세기 들어 디지털 기기들이 속속 도입되면서 도를 넘어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뇌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할을 하며 고차원의 사고뿐 아니라 윤리 의식, 나아가서는 우리의 행복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열쇠인 집중력을 잃어버리고서는 결코 우리는 행복에 다다를 수 없다. 그러나 매기 잭슨은 디스토피아적인 전망만으로 책을 끝내지 않는다. 세상 곳곳에서 집중력을 복원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추적하면서 우리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르네상스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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