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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6일 월요일

단말기 4종 ‘비스킷·SNE-60K·스토리·페이지 원’ 비교체험

경향신문에서 펌글입니다.

 

전자책, 가독성은 모두 양호, 쪽넘김 속도·디자인서 차이

 


ㆍ단말기 4종 ‘비스킷·SNE-60K·스토리·페이지 원’ 비교체험

책은 내용이 중요하지만, 표지·서체·무게·종이의 질 등 형식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각 인터넷 서점과 전자제품 회사들이 손잡고 앞다퉈 내놓고 있는 전자책 단말기는 ‘형식’에 해당한다.

전자책 단말기 시장이 열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아직은 얼리 어답터들의 전유물이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 중 대표적인 4종(인터파크·LG의 ‘비스킷’, 교보문고·삼성전자의 ‘SNE-60K’, 아이리버의 ‘스토리’, 넥스트 파피루스의 ‘페이지 원’)을 체험해 봤다. 큰 틀에선 비슷하게 보이는 단말기이지만 막상 다뤄보니 세부에선 조금씩 달랐다.

가독성 자체는 네가지 기기 모두 양호했다. 오랫동안 보면 눈이 피로해지는 노트북 화면과는 크게 달랐다. 멀리서 보면 전자책이 아니라, 단말기 위에 글자가 쓰여진 종이를 붙여놓은 듯했다. 그러나 기종이나 콘텐츠에 따라 앞 페이지의 잔상이 남는 경우도 있었다.

 

>> 기사 링크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B-612, 북큐브 전자책 단말기

북토피아 출신분들이 다시 뭉친 '북큐브'에서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했다.

 

'B-612'라는 예쁜 네이밍으로, 어린왕자가 사는 별에서 차용한 것 같다. 6인치 전자 종이를 탑재했으며 무선인터넷을 기본 내장하고, 245g 무게에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했다. (아마존 킨들과 유사한 스펙임)

 

주요 컨텐츠로는 두산동아 프라임 사전을 기본으로 북토피아·다산지앤지와 손잡아 3만여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격은 35만2000원으로 지금까지 출시한 와이파이 내장 e북 중 가장 저렴한 반면에 PDF 파일은 볼 수 없다. 다음 달, 인터파크 '비스킷'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트위터를 통해 조금 봤지만...)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전자책전문업체 북큐브네트웍스는 22일 전자책 단말기 신제품 '북큐브'(모델명 B-61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6인치 전자종이를 탑재한 신제품은 가독성이 뛰어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갖춰 어디서나 전자책을 구매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가격은 35만2천원으로 무선인터넷을 내장한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저렴하며, 국내 출시된 단말기 중 가장 많은 3만종에 달하는 전자책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북큐브네트웍스는 지난달 북토피아, 다산지앤지 등과 콘텐츠 공동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아울러 신제품은 사용자가 구매한 전자책뿐만 아니라 본인이 회원으로 가입한 전자책 도서관의 도서까지 대출해볼 수 있는 등 이용 범위가 넓다고 북큐브네트웍스는 설명했다.

현재 북큐브네트웍스와 북토피아는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대우건설 등 전국 1천여 기관에 전자책 도서관을 구축했다.

북큐브네트웍스 배순희 대표는 "신제품은 편리하게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불편을 해소했다"며 "기존의 기관 영업망 등에 공격적 영업을 실시해 연내 3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북큐브네트웍스, e북 사업 뛰어들었다 (기자간담회 기사)

 

바로가기.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감동! 퀄컴 미라솔의 컬러 e잉크 디스플레이

Qualcomm's Mirasol Demo device at CES 2010, click for video [credit: Clayton morris]

 

The eInk display technology (the same one that is used on Kindle screens) has a new rival. Far more than LG’s micro foil technology that is used by Hearst, Qualcomm’s Mirasol display technology is threatening to overtake eInk by the end of this year. Mirasol, as we reported earlier, is a new display technology that is being developed by a team of researchers under the banner of Qualcomm — their primary sponsor. The main advantage of this technology is that it has the capability of producing RGB pixels. That means full color displays. And it doesn’t stop there either.

 

아마존 킨들의 새로운 라이벌 기술이 등장했다. 퀄컴이 메인스폰서로 개발자팀을 운영하여 초박형의 풀 컬러 e잉크 액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RGB 픽셀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으로 계속해서 개선 발전 중이다.

 

Mirasol can also display video and decent frame rates and according to those who saw the demo at CES 2010 — it is a very promising new technology. Because even though the screen is doing full color video, the developers claim that it has a 6x battery advantage over eInk under average eInk usage. The overlaying of a capacitive touchscreen allows the screen to become touch enabled but reduces the display’s sharpness slightly. Still, it is supposed to be capable enough to take over the eInk displays. To give you an estimate – if your eInk display device lasts one full day on a single charge, the same device will last for 6 days on the same single charge and battery if it uses a Mirasol display. Of course, this is all theoretically speaking but the real world value is still likely to be quite high.

 

CES 2010에서 보여준 것처럼 미라솔은 우수한 성능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아주 미세한 수준의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터치스크린 기능이 가능하여 기존의 흑백 e잉크 기술 수준을 뛰어 넘는다. 배터리 수명도 6배 이상의 고효율을 보인다고 한다. 물론 이론적인 부분이지만, 그 가치는 놀라운 수준이다.

 

Mirasol can easily be read under direct sunlight like the eInk screens and it can also be evenly backlit for dark situations – something that the eInk screens are not equipped for. Mirasol is likely to hit by the end of 2010 and the first screens will be around 5.7 in size — enough for medium sized eBook readers and may be even tablet devices. Watch the video for a look at what it looks like.

 

미라솔은 밝은 곳이나 어두운 곳에서의 뷰어 기능을 잘 살린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010년 후반기에 5.7인치 크기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컬러 e잉크를 통해 보고 싶은 것을 비디오 형태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다.